대한민국에 속도혁명을 가져다주며 전국 반나절 생활권을 실현한 고속철도(KTX)가 개통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31일 오전 서울역을 출발한 KTX가 속도를 높이며 남영역을 지나고 있다. 지난 2004년 4월 1일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고속철 시대’를 연 KTX의 누적 이용객은 4억1400만여명으로 전 국민이 평균 8차례 이상 탑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고 시속 430km까지 달릴 수 있는 차세대 고속열차 ‘해무-430X’도 이르면 2016년 상용화될 예정이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e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