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MSCI에 신규 편입되는 KTF를 가장 많이 사들이고 있다.
12일 오전 10시10분 현재 KTF는 전일보다 2.95% 오른 3만3200원을 기록중이다. 외국인들은 KTF를 35억원이상 사들이고 있다. KTF는 전일에도 5.39% 급등했다.
UBS증권은 이날 KTF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려잡고 목표가 역시 3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UBS는 KTF가 자사주 매입으로 주당순이익 및 자기자본 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며 국내 통신주 중 외국인 지분율이 가장 낮아 수혜를 입을 것으로 판단했다. 현재 KTF의 외국인 지분율은 22.98%다.
뒤를 이어 현대중공업 LG필립스LCD를 각각 33억원 24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이들의 주가도 각각 1.39%, 1.12% 오르고 있다.
또 MSCI에 편입되는 삼성테크윈과 삼성엔지니이링도 집중 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삼성테크윈을 16억원 순매수하며 삼성테크윈의 주가는 3만원을 넘어서고 있고 삼성엔지니어링도 4.35% 오른 4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삼성엔지니어링을 7억원이상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하이닉스(118억) SK텔레콤(79억) 현대상선(57억) 포스코(47억) 등을 집중 매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