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서해NLL 도발] 38노스 "북한, 최대 6주면 핵실험 가능"…위협 가능성 커져

입력 2014-03-3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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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서해NLL 도발, 백령도, 연평도

(뉴시스)

북한이 31일 낮 12시15분께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상에서 해상사격 훈련을 시작한 가운데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가 "북한은 최대 6주면 핵실험 준비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38노스에 따르면 북한에서 핵실험 결정이 내려지면 늦어도 한달 반 만에 핵실험을 실행에 옮길 수 있다.

또 38노스는 북한이 언급한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에 대해서는 고농축 우라늄과 같은 핵물질의 형태나 더 정교해진 장비를 갖춘 핵무기 형태, 두 가지 다 가능하다고 전했다.

앞선 38노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단기간에 연쇄 핵실험을 감행할 수 있다는 관측을 했다.

다만 아직까지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징후는 없다는 것이 38노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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