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경협주, 서해 NLL 교전 소식에 ‘약세’

입력 2014-03-3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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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실시한 해상사격훈련 도중 일부 포탄이 NLL 이남에 떨어져 우리 군도 대응 사격을 실시했다는 소식에 남북경협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후 2시25분 현재 에머슨퍼시픽은 전거래일 대비 6.31%(490원) 하락한 7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 대우증권, 동부증권 등의 창구를 통해 매도물량이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엘리베이터(-4.23%), 현대상선(-1.90%) 등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또 개성공단 관련주인 재영솔루텍(-4.18%), 이화전기(-2.64%), 로만손(-2.06%), 제룡전기(-2.02%) 등도 내림세다. 이밖에 이화공영(-7.39%), 코아스(6.09%), 하츠(-4.79%), 일신석재(-4.78%)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군은 오늘 낮 12시15분께부터 통보한 사격훈련을 시작했다”며 “북한의 사격훈련 도중 일부 포탄이 NLL 이남 해상으로 떨어져 우리 군에서도 서해 NLL 인근 이북 해상에 대응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연평 백령도 주민에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는 소식에 방산주들은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스페코는 전거래일 대비 14.96%(570원) 급등하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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