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중식당 도림, ‘만한전석’ 우승자인 스타셰프 탕시펑 초청

입력 2014-03-3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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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중식당 도림은 중국 공영방송CCTV의 인기 프로그램 ‘만한전석 요리대회’ 우승자인 탕시펑<사진> 셰프를 초청해 특별 메뉴와 갈라디너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롯데호텔서울(소공동)에서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미식회는 상어 지느러미, 전복, 해삼, 제비집을 이용해 ‘만한전석’을 현대인의 건강식단으로 재해석한 요리를 선보인다. 대표 요리는 농탕소스의 상어 지느러미찜, 황제소스를 가미한 해삼탕으로 점심 코스메뉴는 13만8000원부터, 저녁 코스메뉴는 19만5000원부터다.

다음달 10일 진행되는 갈라 디너는 와인 페어링과 함께 선보일 예정으로, 가격은 40만원이다. 롯데호텔월드(잠실) 도림은 11일, 30만원에 갈라 디너를 진행한다.

한편 ‘만한전석’은 중국 청나라 황제 강희제가 자신의 회갑을 맞아 만주족과 한족의 화합을 위해 베풀었던 잔칫상에서 유래한 연회음식이다. 만주족과 한족 요리의 정수를 엄선해 마련한 108가지의 진귀한 요리가 사흘에 걸쳐 제공돼 ‘황제의 만찬’으로 불린다. 만한전석을 제대로 요리할 수 있는 요리사는 중국 전역에 걸쳐 1000명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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