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株, 리스크 축소&신 성장동력 확보 '겹호재'

입력 2006-05-1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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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로 상승세를 이어오던 통신업종이 리스크 축소와 신 성장동력 확보라는 더블호재를 만났다.

한국증권은 이통통신 3사에 대해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매수를 추천했다.

SK텔레콤은 25만8000원에서 4.7% 높은 27만원, KTF와 LG텔레콤은 각각 3만5700원, 1만1600원에서 6.4%, 20.7% 상향 조정해 3만8000원, 1만4000원을 제시했다.

양종인 연구원은 "이통통신 업종에 대해 목표주가를 상향한 것은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는 유지하되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높여 적용한 것"이라며 "목표 PER 상향은 줄어든 리스크 요인과 무선데이터 진화를 통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마련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이동통신업종에 대해 ▲단말기보조금 허용에도 불구하고 마케팅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 축소 ▲정부 규제가 시장 친화적인 방향으로 변화될 가능성 ▲경제환경이 경지방어주에 유리한 방향 전개(리스크 축소) ▲HSDPA(하향고속화패킷접속방식), WiBro(와이브로) 등 신규 서비스 출시로 성장 모멘텀 부각 등의 호재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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