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담 영양사가 고객별 맞춤 서비스
건강기능식품은 이름 그대로, 약품이 아니라 식품이다. 동원F&B가 수입ㆍ판매하는 건강식품 브랜드 ‘GNC’는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듯, 건강기능식품도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GNC 매장에서는 ‘NC(Nutrition Consultant)’라 불리는 건강상담 영양사가 고객 한 사람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양사 면허를 보유한 NC는 성별, 나이, 음주 및 흡연 여부,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고려해 딱 맞는 제품을 추천해준다.
GNC 구양언 전문영양상담 팀장은 “건강기능식품은 제품에 대해 꼼꼼히 살피고 섭취하는 사람의 성별, 나이, 음주 및 흡연 여부, 라이프 스타일은 물론 질병, 가족력, 유전적 요인까지 고려하면 좋다”고 설명했다.
NC는 제품 추천뿐 아니라 식약청이 허용한 기능성 표시 기준과 섭취량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올바른 식습관과 건강관리법에 대한 조언도 제공한다.
또 GNC는 전 세계 52개국, 7000여개 매장에서 운영되는 골드카드 회원제도를 통해 철저한 고객관계관리(CRM)시스템을 운영한다. GNC 고객은 180여가지 전문화된 제품과 NC의 영양카운셀링, 골드카드 관리를 동시에 받는 셈이다.
이렇게 판매되는 GNC의 스테디셀러는 종합비타민 ‘GNC 메가맨’ㆍ‘GNC우먼스 울트라 메가’와 가임기 여성을 위한 ‘GNC 우먼스 프리나탈’등이다. 동원F&B 관계자는 “GNC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다양한 고객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철저한 고객 분석을 통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다이어트, 피부미용, 모발영양, 스포츠 뉴트리션, 어린이 전용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