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오는 4월 6일 전격 데뷔… 타이틀곡만 3곡

입력 2014-03-3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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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악동뮤지션이 오는 4월 6일 전격 데뷔한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는 31일 0시 YG공식블로그에 악동뮤지션의 데뷔 소식을 알렸다.

악동뮤지션은 지난해 4월 7일 SBS ‘K팝스타 시즌2’의 결승전 우승 후 정확히 1년 만인 2014년 4월 7일 데뷔 앨범을 온라인에 발표할 예정이다. 총 11곡의 신곡이 수록되는 정규 1집 앨범으로 특히 전곡의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멤버 이찬혁이 도맡아 눈길을 끈다. 데뷔 앨범 발표 하루 전인 4월 6일 SBS ‘K팝스타 시즌3’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정규 1집에서 악동뮤지션은 세 곡의 타이틀곡을 선보인다. 이에 대해 양현석 대표는 “음반 제작일을 한지 벌서 16년차인데 악동뮤지션 1집 앨범처럼 타이틀곡을 선정하는데 어려웠던 적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 ‘다리꼬지마’와 ‘매력있어’를 처음 접했을 때 그 느낌처럼 악동뮤지션의 독특한 매력과 신선함이 11곡의 신곡들에 잘 녹아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랜 고민 끝에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됐다. 총 세 곡을 타이틀곡으로 결정하고 한 곡은 악동 뮤지션이, 한곡은 YG가, 마지막 한 곡은 팬들에게 그 선택을 맡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현석 대표에 따르면 세 곡의 타이틀곡은 악동뮤지션이 추천한 ‘얼음들’, YG가 추천한 ‘200%’외에 음원 공개 후 일주일 동안 음원 사이트에서 가장 인기를 얻은 곡이 될 예정이다.

세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도 차례로 공개된다. 4월 7일 음원 공개와 함께 ‘200%’, 14일에는 ‘얼음들’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며 대중이 선택하는 세번째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 역시 4월안에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얼음들’은 어른들을 차가운 얼음에 비유한 노래로서 지금까지 악동뮤지션이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느낌의 슬로우 곡이다. ‘200%’는 악동뮤지션의 매력이 잘 녹아있는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한편 양현석 대표는 “싸이, 위너, 태양 솔로, 에픽하이 등 YG 소속가수들의 앨범 발표 소식이 매우 임박해 있다”고 밝혀 YG 세 번째 컴백 주자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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