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버스 블랙박스 분석결과 "1차 충돌에서 2차 충돌까지 69초"…시간 왜 바뀌었나

입력 2014-03-3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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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버스 블랙박스

(사진=연합뉴스)
송파버스 블랙박스 판독 결과 3318번 버스의 1차 추돌부터 2차 추돌까지 걸린 시간이 '69초'라는 경찰의 최종 분석이 나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도로교통공단이 블랙박스 영상에 찍힌 시간을 표준시로 고정하고 최종 사고 시간을 확인했다"며 "1차 추돌부터 2차 추돌까지 총 69초가 걸렸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사고 이튿날 1차 추돌은 오후 11시 43분, 2차 추돌은 오후 11시 46분에 일어났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수집한 블랙박스 영상에 찍힌 시간이 표준시와 차이가 있고 차량마다 모두 제각각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차 추돌은 19일 오후 11시 42분 43초, 잠실역 사거리에서 우회전 시 펜스와 충돌한 것은 오후 11시 43분 21초, 송파구청 사거리에서의 2차 추돌은 오후 11시 43분 52초에 일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송파버스 블랙박스 결론에 네티즌은 "송파버스 블랙박스, 2차 사고원인은 뭘까" "송파버스 블랙박스, 지금 봐도 끔찍해" "송파버스 블랙박스, 운전자 졸음운전만이 결론은 아닐 것 같다" "송파버스 블랙박스, 명확한 결론이 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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