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분기 순손실 233억원 '적자전환'

쌍용차는 올 1분기 253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면서 전분기와 전년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쌍용차는 올 1분기 국내외에서 총 3만583대를 팔아 매출 7298억원을 올렸지만 영업손실 253억원, 경상손실 302억원, 순손실 233억원 등 적자를 냈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것이며 경상이익과 순이익의 적자 규모는 지난해 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내수 부진과 환율 하락 등 대외적인 악재가 겹쳐 1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며 "2분기부터는 렉스턴Ⅱ 등 신차 출시를 통한 내수판매 확대를 기반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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