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이틀 연속 멀티 안타...소프트뱅크는 개막 2연승

입력 2014-03-2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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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사진=영상캡처)

올시즌 소프트뱅크 호크스로 이적한 이대호가 일본 프로야구 개막전에 이어 이틀째 경기에서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소프트뱅크의 2연승에 기여했다.

이대호는 29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이대호는 2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6회 무사 1,2루에서는 1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소프트뱅크는 6회 이대호의 동점타를 비롯해 3점을 뽑아내며 결국 5-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일본 프로야구는 28일 개막전을 가진 뒤 29일 이틀째 경기를 치렀다. 이대호는 2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지바 롯데와의 경기에서도 4타수 2안타 1타점과 함께 몸에 맞는 공 1개를 얻어내며 세 차례나 출루했다.

개막 2연전에서 모두 4번 지명타자로 출장한 이대호는 이로써 개막 2연전에서 8타수 4안타 타율 0.500의 좋은 타격 감각을 이어가며 올시즌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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