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조기상환형 ELF 판매

수정 2006-05-11 13:29

입력 2006-05-11 13:28

박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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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 ‘KOSPI 200’지수에 연동돼 수익이 결정되는 ELF(Equity Linked Fund)인 ‘삼성원스타파생투자신탁2호’를 12일부터 23일까지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총 만기가 1년6개월로 펀드설정일로부터 매 6개월 되는 시점에 ‘KOSPI 200’지수가 최초 기준가격보다 크거나 같으면 연 10%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 된다.

펀드 만기 시 총 투자기간 동안 30% 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5.5% 내외의 수익이 지급되며, 30% 이상 하락한 적이 있으면 지수 하락률 만큼 손실이 발생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환율, 유가 등에서 발생하는 개별주식의 변동성(위험)을 배제한 파생상품으로 펀드설정일의 지수보다 하락하지만 않으면 연 10%의 고수익으로 조기상환 된다’며, “비록 조기상환되지 못하더라도 30% 초과 하락한 경우가 없으면 연 5.5% 수익으로 확정되는 구조로 상당히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