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말 집회·‘어벤져스2’ 촬영에 서울 교통혼잡할 듯

입력 2014-03-2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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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집회 서울역·영화촬영 마포대교서 실시

서울지방경찰청은 3월 마지막주 주말인 29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예정돼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당일 오후 3시부터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집회가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다. 집회에 철도노조 조합원 4000여명이 참석한다.

이 가운데 1000여명은 집회를 마치고 오후 5시 30분까지 숭례문·한국은행·을지로 입구를 지나 국가인권위원회까지 1시간 30분 가량 행진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2시 여의도 새누리당 등의 당사 앞에서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 5000여명이 사전집회를 연다.

이들은 이어 오후 4시부터 여의도 문화마당 앞에서 총회를 열고 총파업 결의를 한 뒤 오후 6시 국회 앞 차로에서 투쟁승리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서울경찰청은 철도노조 집회에 교통경찰관 580여명을 배치해 집회와 행진 때 차량 정체를 관리할 계획이다.

경찰은 행진으로 차량 정체가 생길 을지로입구·한국은행·숭례문·여의도공원 주변 교차로에 우회 안내 입간판 60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문자전광판을 활용해 교통통제와 정체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린다.

집회·행진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1644-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요일인 30일에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 촬영으로 마포대교에 차량, 보행자, 자전거가 다닐 수 없다. 이에 따라 서강대교와 원효대교로 돌아가야 한다. 160번 등 버스 13개 노선도 무정차 통과하므로 근처에서 내려 목적지까지 이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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