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예쁜 척 하는 멤버? 없다” [크레용팝 컴백 기자회견]

입력 2014-03-2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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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크레용팝이 다소 우스꽝스럽고 난감한 퍼포먼스에 대한 마음가짐을 밝혔다.

크레용팝은 28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5번째 싱글 앨범 ‘어이(Uh-ee)’ 무대와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크레용팝 멤버 초아는 “무대에 오르기 전 ‘팝! 팝! 크레용팝! 사랑해요’라고 멤버들과 함께 구호를 외친다”며 “보통 걸그룹이 흔히 하는 퍼포먼스가 아니기 때문에 우리끼리 마인드컨트롤을 한다”고 말했다. 혼자가 아니라 다섯 명이기 때문에 괜찮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그는 “모니터 과정에서 예쁜 척하는 멤버가 정말 한 명도 없다”며 “심취한 표정으로 무대에 임하면 팬들이 더 좋아해주셔서 오히려 더 심취하는 편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멤버 소율은 “예전에는 표정에 관해서 지적을 받기도 했지만, 요즘에는 서로 심취하다 보니까 예쁜 척하는 게 자연스레 사라졌다”고 부연설명을 했다.

또한 소율은 “겉으로는 티가 안 나지만 속으로는 엄청 떨고 있다”면서 “처음과 똑같은 마음으로 일하자고 항상 우리끼리 얘기한다. 같이 있을 때마다 옛날을 생각한다”며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크레용팝은 29일 광화문광장에서 공개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이번 앨범의 신곡 ‘어이’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4월 1일 새벽 0시에 공개된다.

(사진설명=크레용팝이 28일 오후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열린 5번째 싱글 앨범 '어이(Uh-ee)' 프레스 쇼케이스에 참석,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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