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 바이오업체 바이오하트가 유가증권상장기업인 신성디엔케이를 통해 우회상장키로 하면서, 이 회사에 지분을 투자한 넥서스투자가 덩달아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10시 7분 현재 넥서스투자의 주가는 전날보다 8.86%(120원) 오른 1475원을 기록 중이다. 거래량도 260만주로, 전날 총거래량을 훌쩍 뛰어넘고 있다.
바이오분야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넥서스투자는 바이오하트코리아의 지분 5.03%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신성디엔케이는 이날 개장 전 공시를 통해 바이오하트코리아와 1대 57의 비율로 합병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에따라 양사간 합병이 마무리될 경우 바이오하트는 신성디엔케이와의 합병을 통해 유가증권시장에 진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