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박대통령, 남북경협 확대 추진 소식에 관련주 상승세

입력 2014-03-2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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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대북 인도 지원을 강화하고 남북 경협을 확대하며 이산가족상봉을 정례화 한다는 내용의 강화된 ‘드레스덴 독트린’을 발표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28일 오후 12시35분 현재 에머슨퍼시픽은 전일대비 330원(4.45%) 상승한 7740원에 거래중이다. 현대상선(1.94%), 이화공영(0.90%), 일신석재(0.80%) 등도 오름세다.

청와대 관계자들은 이날 박 대통령이 옛 동독지역의 대표적 종합대학이자 독일 5대 명문 공대의 하나인 드레스덴 공대를 찾아 정치법률분야명예박사학위를 받고 기조연설을 통해 연초 제기한 ‘통일대박론’을 뒷받침하는 진전된 통일 구상론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핵포기에 나설 경우 낙후한 인프라 건설이나 주민생활고 해결 등을 위한 경제분야의 협력을 넘어 정치와 행정·교육·문화 교류까지망라하는 포괄적인 대북지원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박 대통령은 남북경협과 관련해 북한 비핵화와 연계하면서 기존의 현물지원의 범위를 벗어나 통신과 교통 등 북한 인프라 건설 및 농촌 개발 등의 다각적인 지원계획을 밝힐 것으로 알려져 제2의 개성공단 조성사업이 발표될지도 주목된다.

아울러 기존에 밝힌 이산가족 상봉의 정례화 제안도 거듭 강조할 것이고 청와대 관계자는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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