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 초등학교 폭력 근절 간담회 개최

입력 2014-03-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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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시교육청과 공동으로 27일 오전 서울경찰청에서 ‘폭력 없는 행복한 초등학교를 위한 민·관·경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 초등학교 교장과 교사, 초등 장학사, 일선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등 관계자 123명이 참석해 2시간 동안 초등학교 학교폭력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새 학기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따돌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스마트폰이 확대되면서 학교폭력이 사이버 공간으로도 옮겨갔다는 점 등을 지적했다.

경찰은 지난 한 해 ‘학교전담경찰관’을 증원하고 ‘117 학교폭력 원스톱 센터’ 등을 통해 즉시 대응 체제를 갖춘 영향으로 학교폭력 피해 경험률이 2012년 하반기 10.2%에서 작년 하반기 2.6%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학교폭력을 경험한 비율이 초등학교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 학부모와 관련 기관이 함께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서울경찰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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