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키 FTA 서비스·투자협정 제6차 협상…상반기 타결 목표

입력 2014-03-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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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터키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협정 제6차 협상이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터키 앙카라에서 개최된다.

우리측은 산업통상자원부 김명준 서비스투자과장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등 관계관으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이 참석한다.

터키측은 경제부 야피치(Yapici) EU국장을 수석대표로 사파리(Safali) 조약과장(서비스분과장) 및 악피나르(Akpinar) 투자과장(투자분과장) 등으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터키 FTA는 기본협정과 이에 부속된 상품무역협정, 여타 협정(서비스무역·투자협정 등)으로 구성되어 지난해 5월 기본협정 및 상품 분야를 우선 타결 후 발효했다. 양측은 특히 제3차 협상까지 진행 후 중단되었던 서비스·투자 분야 협상을 지난해 8월 재개해 올해 상반기 중 실질적 타결을 목표로 협상 추진 중이다. 이번 제6차 협상에서 양측은 서비스·투자 협정문 관련 잔여쟁점을 논의하고, 서비스 양허안 및 투자 유보안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한-터키 FTA 서비스·투자협정 체결시, 터키 최초의 상품·서비스·투자 분야 등을 포괄하는 포괄적 FTA 체결로, 한-터키 경제협력관계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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