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NAVER, 페이스북 급락에 동반 하락세

입력 2014-03-27 09:24

김희진 기자 heej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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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가 전일 뉴욕증시에서 페이스북이 급락했다는 소식에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2300원(2.89%) 내린 77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키움증권,KB투자증권이 매도 창구 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모건스탠리, 도이치코리아 등 외국계 창구에서도 매도 주문이 나오고 있다.

이날 네이버의 하락은 전날 뉴욕증시에서 페이스북을 포함한 SNS관련주가 급락세를 보인 것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뉴욕 증시에서 페이스북 주가는 전날보다 6.94% 의 강한 하락세를 보였다. 페이스북은 전날 가상현실 헤드셋 제조업체인 오큘러스를 20억달러(약 2조 15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지만 시장에서는 인수가가 너무 높다는 평가가 나왔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