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이날 오전 3시를 기준으로 지역별 가시거리는 고창 80m, 광주 150m, 전주 300m, 안동 400m, 울산 700m, 서산 800m 등으로 측정됐다. 다만 출근시간대에는 충청이남지방에 짙은 안개가 끼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박무나 연무가 낀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 차량 운행에 주의가 요구된다.
오전 5시 현재 서울 기온은 8.7도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4.4도가량 낮다. 그밖의 지역은 동두천 6.9도, 파주 3.6도, 인천 6.6도, 수원 4.6도, 철원 3.1도, 강릉 7.2도, 대전 8.6도, 전주 8도, 광주 8.6도, 대구 11.3도, 제주 9.9도의 기온을 나타내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18도, 수원 22도, 춘천 23도, 강릉 20도, 부산 19도, 울릉도 15도까지 오르며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낮겠으나 낮부터 맑은 날씨에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내륙지방 대부분의 낮 최고기온이 20도 이상 올라가 평년보다 높겠다고 예보했다. 또 28일까지 내륙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미세먼지(PM10) 농도는 호남권, 제주권이 '보통'(일평균 31∼80㎍/㎥), 그 밖의 권역은 '약간나쁨'(일평균 81∼120㎍/㎥)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호남권은 오후부터 '약간나쁨' 수준의 농도를 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