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처음으로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분양에 들어간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0일 동대문구 답십리4동 1번지 일대에 지을 답십리래미안 472세대 중 310세대를 오는 6월께 일반분양에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답십리래미안은 최근 삼성물산이 마포와 길음에 이어 세번째 '래미안타운'을 건설키로 계획을 세운 '동대문 래미안타운'의 첫 분양물량이다.
이일대는 전농뉴타운을 비롯해 균형발전촉진지구 등 재정비 촉진지구가 밀집해 있어 향후 개발전망이 밝은 점이 가장 큰 특징. 뉴타운 사업계획에 따라 지역내 학교에 자료정보실이나 수영장 등을 설치해 교육과 문화가 공존하는 스쿨파크가 조성될 전망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동대문 래미안타운은 주로 재개발단지를 위주로 약 8000 여 세대의 래미안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라며 "래미안 타운이 형성되면 해당 지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되는 이점 외에도 단지 간 화상전화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등 대단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평형구성은 24, 32, 42평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단지 앞뒤로 중랑천과 배봉산이 위치해 있어 주거쾌적성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답십리 일대에서 최초로 장애인주차장을 제외한 모든 주차장이 지하에 설치되는 '차없는 아파트'가 지어질 예정이다.
이밖에 주변 학교는 배봉,동답,전농 초등학교와 전농중학교, 해성고,휘경여고,동대부고 등 중고등학교가 있으며 서울시립대,경희대도 가깝다. 분양은 오는 6월말 실시된다. (문의 02)765 - 3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