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영웅 기보배,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 탈락

입력 2014-03-2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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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기보배 선수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해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기보배 선수는 26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막을 내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에서 여자부 출전자 12명 가운데 10위를 기록했다.

기보배 선수는 상위 8명이 참가할 수 있는 평가전 자격을 얻지 못해 태극마크를 반납하게 됐다.

기보배 선수는 현재 세계랭킹 2위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개인전 정상에 올랐고 단체전 금메달을 견인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기보배 선수 대표 선발전 탈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보배 선수 좌절하지 말고 재기하기를 바란다", "런던올림픽의 감동이 아직도 생생하다. 기보배 선수 힘내길 바란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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