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게임즈가 중국 게임업체 텐센트로부터 5천33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CJ게임즈의 모회사인 CJ E&M은 이사회에서 텐센트를 대상으로 6만8천880주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CJ E&M 보유주식 일부를 양도할 것을 의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CJ그룹은 CJ게임즈의 지분 규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투자 유치를 추진해왔다.
CJ E&M의 자회사인 CJ게임즈는 CJ㈜의 손자회사가 돼 자회사(지주회사의 증손자회사)들인 애니파크와 CJ게임랩 등의 지분을 100% 사들이거나 전량 매각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