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한가]씨앤케이인터, 오덕균 대표 구속 소식에 ‘下’

입력 2014-03-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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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케이(CNK)인터내셔널이 오덕균 대표의 검찰 구속 소식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26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3개 종목이 하한가 마감했다.

이날 씨앤케이인터는 전일대비 14.98%(710원) 내린 4030원을 기록했다. 씨앤케이인터 주가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오 대표는 2년 넘게 해외에 체류하다 최근 자진 귀국해 검찰 조사를 받은 뒤 전날 구속됐다.

검찰에 따르면 오 대표는 씨앤케이가 개발권을 따낸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의 매장량이 4억2000만 캐럿에 이른다고 부풀린 보고서를 배포해 주가를 올려 900억여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피앤텔은 전일대비 14.83%(215원) 하락한 1235원, 자연과환경은 14.81%(40원) 내린 230원에 장마감했다. 한국거래소는 피앤텔과 자연과환경에 대해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을 사유로 각각 지난 21일과 24일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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