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김영애, 아시안필름어워드 위해 출국 ‘우아한 공항패션 눈길’

입력 2014-03-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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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판타지오)

배우 김영애가 중국 홍콩, 마카오에서 열리는 제8회 아시안필름어워드(AFA)에 참석한다.

영화 ‘변호인’으로 아시안필름어워드 여우조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린 김영애는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지난해 개봉해 1000만 관객을 넘으며 흥행신화를 쓴 ‘변호인’에서 김영애는 송 변호사(송강호)의 단골 국밥집 주인이자 억울하게 조작사건에 휘말리는 대학생 진우(임시완)의 어머니 순애 역을 맡아 뜨겁고 절절한 모성애로 혼신의 연기를 펼쳤다.

이날 오전 일찍 출국길에 오른 김영애는 모던한 블랙 팬츠와 트위드 스타일의 숏 자킷, 모노톤의 스카프로 포인트로 준 멋스러운 올 블랙 패션으로 그녀만의 우아하면서도 단아한 아름다움을 잃지 않았다.

김영애는 “오랜 연기생활 동안 해외영화제 참석은 처음이라 감회가 무척 새롭다. 좋은 작품을 만나고 그 작품으로 이토록 큰 사랑을 받고 있어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 짧은 시간이지만 가슴 벅차게 즐기고 오고 싶다. 정말 뜻 깊고 의미 있는 시간들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27일 마카오에서 개최되는 아시안필름어워드에서는 김영애 외에도 ‘변호인’의 송강호, 임시완이 각각 남우주연상, 신인상 후보에 올라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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