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0일 농심에 대해 예상을 밑도는 1·4분기 매출액을 발표했지만 현금 보유량, 안정적인 이익 창출, 해외 시장에서의 기대감 등으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의섭 연구원은 "여전히 농심의 매출액 둔화가 우려되지만 시가 총액 28%에 달하는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점, 라면 시장 73.1%, 스낵 37.3% 의 높은 시장 점유율로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하고 중국과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올해 주가수익비율(PER) 12.2배는 매력적인 주가 수준"이라고 설명했따.
이 연구원은 "다만 목표 주가 상향을 위해서는 향후 성장성에 대한 확신이 필요한 만큼 기존 목표가 32만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