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ㆍ과학 자료를 한 곳에…국립의과학지식센터 개관

입력 2014-03-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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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및 의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연구지원시설인 국립의과학지식센터가 27일 공식 출범한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오는 27일 충청북도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원에서 국립의과학지식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립의과학지식센터는 보건의과학 분야의 논문, 보고서 등 전문학술정보를 수집·보존하며, 연구자를 위한 최신 연구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한 연구과제에서 생산된 학술논문, 기초 연구데이터 등 지식정보 자원을 관리하는 데이터센터 역할을 수행하여, 공공정보의 공유 활성화를 촉진함으로써 ‘정부3.0’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2010년 건립계획을 확정한 후 총사업비 159억원에 지하1층, 지상4층의 총 6669㎡(2017평)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는 장서 약 45만권을 보존할 수 있는 수장고를 비롯해 관련 정보를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는 종합자료실, 멀티미디어자료실, 전산교육실 등을 갖추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보건 및 의과학분야의 전문 지식정보를 축적하고 공유하는 국가 인프라가 개관됐다"면서 "국민건강 증진에 관련된 전문정보가 확산되고 보건의료기술의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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