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영어 전 범위에서 출제…EBS 연계율도 70% 유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첫 모의평가가 오는 6월 12일 실시될 예정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6일 이같은 내용의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6월 모의 평가는 학생들의 전반적인 학업 수준을 체크하는 동시에 수능의 난이도를 조절하는 단계로 11월 수능을 앞두고 두 차례(6월·9월) 실시하는 첫 공식 테스트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되고, 수험생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전부 또는 일부 영역에 응시할 수 있다.
국어, 수학 영역에서는 A형 또는 B형을 선택하는 수준별 시험을 실시하되, 국어 B형과 수학 B형을 동시에 선택하지는 못한다. 영어 영역의 수준별 시험은 폐지된다.
아울러 EBS 수능교재 및 강의의 모의평가 출제 연계률도 70% 수준으로 유지된다.
이번 모의평가는 2015학년도 수능 시험 응시 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되, 다음달 13일에 실시하는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지원한 수험생도 신청할 수 있다.
시험 접수 기간은 3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다. 6월 모의평가 시행 계획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나 대학수학능력시험 정보제공 사이트(www.suneung.re.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