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25일 응급센터 11층 가천홀에서 개원 5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 송석구 가천대 명예총장, 이태훈 의료원장, 이근 병원장 등 내외귀빈 400여 명이 참석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1958년 3월 25일 인천 중구 용동에서 이길여산부인과로 개원했다.
이 회장은 기념사에서 “1950~70년대 우리나라 의료가 취약했을 때 ‘박애, 봉사, 애국’이라는 우리만의 철학을 가지고 병원을 일으켰던 것 처럼 모든 직원들이 앞으로도 우리만의 열정으로 함께 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