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지자체 기증 여섯번째 어린이집 금천구에 개원…“경단녀·저출산 극복”

입력 2014-03-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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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LG
LG가 어린이집 건립·기증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직장인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데 앞장서겠다는 취지다.

LG복지재단은 26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여섯번째 어린이집인 ‘구립 새롬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원한 어린이집은 LG가 15억원, 금천구가 5억원 등 총 2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3월 착공했다. 연면적 987.83㎡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어린이 100여명을 보육할 수 있다. 친환경 어린이집을 콘셉트로 바닥재와 벽지 등에 친환경 인증을 받은 건축자재를 사용했다.

LG복지재단은 연간 15억원 이상을 매년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하며 어린이집을 건립해 기증하고 있다. 현재까지 파주, 구미, 오산, 여수, 청주 등 6개 지방자치단체에 친환경 어린이집을 건립·기증했다. 서울지역에서는 금천구가 첫 번째다.

한편, 이날 개원식에는 정윤석 LG복지재단 전무, 차성수 금천구청장 등 LG 및 금천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윤석 전무는 “여성들이 육아 부담에서 벗어나 일자리를 갖고 경제활동에 적극 참여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우리 사회의 저출산 문제 해결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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