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무원 대상 '한국학 아카데미' 열어

입력 2014-03-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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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세종시에 근무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국한 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한다고 25일 밝혔다.

교육부는 문학·미술·역사 등 다양한 분야가 균형 있게 소개될 수 있도록 한국학분야 전문가로 강사진을 구성했다.

먼저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이 다음달 1일 '한국학, 미래를 향해 영감을 불어넣다'라는 주제로 첫 특강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특강은 기존의 딱딱한 강의에서 벗어나 '재미있는 한국학, 쉬운 한국학'을 목표로 다양한 강의가 마련됐다.

윤진영 미술사학 박사는 조선시대 풍속화와 인물화를 통해 우리 선조의 진솔한 실상을 이야기하고, 박현모 정치학 박사는 정도전과 태종의 이야기에서 조선의 역사를 흥미롭게 풀어내는 것은 물론 현대적으로 해석한다.

특강은 내달 1일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12주간) 정부세종청사 내 강의실(14-1동 425호)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운영된다.

교육부는 1회차, 총12강이 인기가 많으면, 세종시에 거주하는 일반시민 대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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