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지원서 접수 6월말부터 5주내외 현장실습 진행
삼성그룹이 대학생 인턴 실습생 3000명을 모집한다.
삼성은 인턴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과 구체적인 전문지식이 무엇인지 체득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이 진로 설정에 도움을 얻도록 하고, 기업의 가치와 역할에 대한 균형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따라 우선 인문계 대학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1000명 규모를 선발하며, 여름방학 기간동안 총 5주간 현장 실습 중심의 기업 실무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인턴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공계 학생은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반기에 2000명 규모의 인턴을 선발해 동계방학 중 실습 기회를 주게 된다.
하계 인턴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삼성채용 홈페이지(www.dearsamsung.co.kr)를 통해 인터넷으로 지원이 가능하며, 홈페이지에 안내된 회사별 인턴 선발 공고문을 참조하여 인턴 실습 희망 회사로 오는 15일까지 지원 절차를 밟으면 된다.
출신교에 상관없이 회사별로 요구하는 기본자격만 구비하면 오는 28일에 있을 인턴선발을 위한 직무적성검사에 전원 응시 기회를 부여하며, 인턴선발용 직무적성검사를 통과한 자에 한해 6월말부터 5주내외 인턴 실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은 인턴제도의 내실을 기하기 위하여 1:1로 선배 지도사원을 지정할 계획이며, 금번 인턴실습과정에 선발되어 성실히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이 향후 실습한 회사의 신입사원 채용에 응시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은 지난해에도 인문계 1000명, 이공계 2200명을 대상으로 인턴프로그램을 운영, 학교생활 중 기업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