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통신주중 상승여력 최고 '매수'-메리츠證

입력 2006-05-09 08:12

  • 김재은 기자 aladin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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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9일 KT에 대해 통신주 중 상승여력이 가장 높고 향후 IPTV시장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5만4800원을 제시했다.

전상용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MSCI 세계 통신지수와 비교시 국내 통신주중 KT가 가장 많이 하락한 상태"라며 "국내 통신주중 KT만이 강력한 매수신호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성장모멘텀 부재와 정통부의 규제라는 두 가지 문제점을 IPTV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IPTV 관련 강력한 신규 성장모멘텀 발생과 여기에 따른 광고료 및 방송용 콘텐츠 요금은 정통부의 규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신규 수익원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IPTV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면 초고속 인터넷 국내 1위 업체인 KT가 IPTV시장의 선두주자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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