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미국 버지니아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지난해 6월 미국 버지니아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열고 시범사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기업이 미국 본토에 클라우드 센터를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데이터센터란 컴퓨터 시스템과 통신장비, 저장장치인 스토리지 등이 설치된 시설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미국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향후 삼성의 사물인터넷 현지 시장 공략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관련해 삼성SDS 관계자는 "미국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현재 건물도 없고, 사무실 형식으로 구축해 놓은 상태"라며 "사업 진출이 아니라 단순한 연구개발 목적으로 구축해 놓은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