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한국 성소수자 최대 문화행사 파트너로 참여

입력 2014-03-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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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구글이 ‘2014년 제15회 퀴어문화축제’의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00년 시작해 올해로 15회를 맞는 퀴어문화축제는 한국 성소수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성소수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매년 열리는 문화행사다.

‘사랑은 혐오보다 강하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행사는 6월7일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15일까지 전시·공연·파티·영화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구글은 퀴어문화축제의 메인 행사인 ‘거리 퍼레이드’의 파트너로 퍼레이드 행렬에 참여하면서, 한국 성소수자에 대한 지지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성소수자 권리운동에 연대하는 구글코리아 직원들 일부가 참가한다.

강명진 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장은 “퀴어문화축제는 성소수자 뿐 아니라 일반인도 함께 어울려 다름에 대한 의견과 즐거움을 나누는 문화행사로, 해가 갈수록 관심과 참여가 많아지고 있다”며 “15주년을 맞는 2014년 행사에 구글이 파트너로 참여해 큰 힘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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