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팜흥농 대표이사 사장에 박광호씨

입력 2014-03-2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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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진씨, 동부익스프레스 여객부문 대표이사

동부그룹은 동부팜흥농 대표이사에 박광호<사진> 동부익스프레스 여객부문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박 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2002년 동부그룹에 합류해 (주)동부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그는 앞으로 동부팜흥농을 비롯해 농업분야의 종자관련 사업 전체를 관장하면서, 종자사업을 동부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데 전념할 계획이다.

동부팜흥농은 2012년 9월 동부팜한농이 몬산토코리아의 종자사업을 인수해 설립한 회사로 지난 외환위기 때 다국적기업에게 매각됐던 흥농종묘와 중앙종묘를 모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다국적기업에 넘어 갔던 우리 종자회사를 국내 기업이 다시 인수해 종자주권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동부익스프레스 여객부문 대표이사는 최경진 동부발전 사장이 겸직한다. 최 사장은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동부건설에 입사했다. 동부제철과 동부하이텍을 거쳐 2011년 동부익스프레스 여객부문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2013년 5월부터 동부발전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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