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반의 반값’ 통큰 비타민 출시

입력 2014-03-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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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유명브랜드 제품보다 용량을 두 배 늘려 가격을 4분의 1 수준까지 낮춘 ‘통큰 비타민’을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27일부터 전국 점포에서 ‘통큰 프리미엄 종합비타민(360g, 180정)’<사진>을 1만5000원에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 제품은 식약처가 정한 한국인 일일 영양소 권장 섭취량에 맞춰 영양소 12종을 국내 소비자 맞춤형으로 개발했고 영국, 스위스, 미국 등의 비타민과 미네랄 원료를 사용했다. 블루베리, 레몬, 석류 등 3가지 맛으로 씹어 먹을 수 있다.

롯데마트 측은 건강식품 전문 제조업체인 뉴트리바이오텍과 직거래를 통해 유통단계를 최소화하고 광고비ㆍ인건비 등 비용을 줄여 비타민 가격 거품을 뺐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통큰 프리미엄 오메가3’(216g, 180캡슐)도 유명 브랜드 상품 20% 수준에도 못 미치는 2만원에 판매한다. 전훈휘 롯데마트 건강ㆍ차 상품기획자는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비싸고 고급스러운 상품이 몸에 좋다는 잘못된 인식이 많다”며 “이번 비타민과 오메가의 출시를 시작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질 좋은 건강기능식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건강기능식품의 가격 거품을 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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