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림, JTBC 파운더스컵 공동 2위…캐리 웹 우승<1보>

입력 2014-03-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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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LPGA)

이미림(24ㆍ우리투자증권)의 LPGA투어 데뷔 첫 승은 다음 기회로 미뤘다.

이미림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장(파72ㆍ658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JTBC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ㆍ16억20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이미림은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양희영(25), 리디아 고(17)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2번홀(파5)과 3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이미림은 4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지만 6번홀(파3)을 버디로 연결시키며 안정을 찾았다. 그러나 9번홀(파4)에서 통한의 더블보기를 범하며 전반을 이븐파로 마쳤다.

그러나 이미림의 뒷심은 빛났다. 10번홀(파4)과 11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후 12번홀(파4)에서 한타를 잃었지만 16번홀(파4)과 17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를 추격했다. 그러나 마지막 18번홀(파4) 버디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공동 20위로 출발한 캐리 웹(40ㆍ호주)은 9타를 줄이는 저력을 보이며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대역전극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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