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서측 배후단지 53만평 본격 개발

입력 2006-05-0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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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의 배후단지를 컨테이너 항만기능과 연계된 국제적인 종합물류단지로 개발하기 위한 서측 배후단지 53만평이 본격 개발된다.

해양수산부는 8일 총 3922억원을 투입해 일괄입찰 방법으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공사발주를 위해 지난 4월 28일 사전 기초조사와 환경 및 교통영향평가용역을 착수했으며, 올 12월에 기초조사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양부에 따르면 기초조사용역이 완료되면 내년 2월 서측 배후단지 조성공사를 발주해 약 8개월간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11월에 공사를 착공, 2011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서측 배후단지가 완공되면 고부가가치 창출형 물류기업 유치를 통해 광양항 활성화 및 자립기반 구축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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