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重, 마산시와 공업용지조성 양해각서 체결

입력 2006-05-08 12:30

장익창 기자 sanbad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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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중공업은 마산시와 마산시 구산면 수정지구 공유수면 매립지역 7만여 평에 공업용지조성과 기업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합의하기로 했다.

STX중공업은 8일 오후 3시 마산시청 상황실에서 황철곤 마산시장과 STX 김대두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산면 수정지구 공업용지 조성 및 기업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한다.

마산시에 따르면 구산면 수정지구 공유수면 매립사업은 당초 주거지역 조성을 위해 추진하였으나, 입지조건을 고려한 공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지역경제 활성화차원에서 좋을 것으로 판단하고, 공장유치를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한 결과 STX중공업과 공장유치를 잠정적으로 합의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양해 각서 교환으로 수정지구에 공장이 유치된다면 고용창출효과와 더불어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구축이 이루어져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