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길소뜸' 화제, 분단 ·이산 아픔... 출연 배우 보니 '대작이었네'

입력 2014-03-23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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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소뜸

(사진=영화 '길소뜸' 스틸컷)

영화 '길소뜸'이 화제다.

23일 EBS에서는 영화 '길소뜸'이 방영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에 오르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임권택 감독의 '길소뜸'은 1985년 작품으로 신성일 김지미 등이 출연, 분단의 아픔과 이산의 고통을 그린 작품이다.

해방 후 부모를 잃어 고아가 된 화영(김지미)은 황해도 길소뜸이라는 마을에서 아버지의 친구 집에 얹혀살게 되고 그 집 아들 동진(신성일)과 사랑에 빠져 아들을 낳게 된다.

그러나 화영은 동진의 집에서 쫓겨나게 되고, 6·25 전쟁통에 아들마저 잃었다.

이후 화영은 이산가족 찾기가 한창이던 1983년 아들을 찾아 나서다 우연히 만난 동진과 함께 잃었던 아들까지 만나지만 서로 살아온 삶이 달라 서로에게 이질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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