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쌍춘년 특수로 목표가 '상향' - 현대證

현대증권은 8일 모두투어의 목표가를 4만9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승호 현대증권 연구원은 "모두투어가 1·4분기에 이어 2·4분기 실적도 양호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비수기인 4월에도 송출객은 전년동월비 60~70% 증가한 것으로 보이며 영업이익률도 7~9%로 전년동월대비 4%P가량 상승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 2·4분기는 '쌍춘년 특수'로 인해 일반 패키지보다 10~30%가량 비싼 신혼여행 수요가 20~3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올해 1·4분기 모두투어의 점유율은 5.7%로 아직까지 하나투어(12.7%)와의 격차는 큰 편이나 2·4분기에 유입될 유상증자 자금 272억원을 광고비 투자, 항공권 및 전세기 투입 등 영업에 적극 활용하며 차이는 향후 좁혀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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