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4일 올해 1분기에 영업이익 2056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상이익과 순이익이 2562억원과 1747억원을 기록, 각각 4.1%와 1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2조988억원으로 작년 1분기 대비 21.3% 늘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자동차운행대수 증가에 따른 A/S부품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현대·기아차의 신차 모듈공급과 CKD(현지조립생산) 수출도 늘어 매출이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세법 변경에 따른 법인세 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보다 다소 감소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