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피트인 동대문 “DDP 오픈 기념 축제”

입력 2014-03-19 17:42

이다람 기자 zin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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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디자인플라자 너머로 보이는 롯데피트인 동대문점. 사진제공 롯데자산개발

롯데피트인은 이달 2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개관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19일 밝혔다.

롯데피트인은 오픈 당일 동대문점 정문광장에서 30여명 규모의 오케스트라 축하공연을 플래시몹으로 진행한다. 5층 런웨이에서는 DDP 개관 축하 패션쇼가, 7층 펍 레스토랑 ‘8마일’에서는 DDP 개관 축하 DJ파티가 열린다.

오는 30일까지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10만원, 20만원 이상 구매 시 롯데상품권 5000원권, 1만원권을 각각 제공하며,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브랜드세일도 실시한다. 중국인 관광객이 7만원 이상 ‘은련카드’로 결제하면 사은품을 증정한다.

DDP가 내려다보이는 8층 식당가에서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롯데피트인 동대문점 8층 꽁시면관은 자장면을 10년전 가격인 3000원에 판매하며 한우리, 꽁시면관, 명동가츠라, 호아빈 등에서는 F&B할인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롯데피트인은 이 기간 동안 정문광장에 대형 라이트벌룬을 설치해 방문고객 누구나 DDP 개관축하 메시지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롯데자산개발 임형욱 영업전략팀장은 “DDP개관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준비해 방문객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세계적인 디자인 관광명소인 DDP와 K-패션 중심지인 롯데피트인이 어우러지면서 디자인 특화 글로벌 관광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동대문패션타운은 외국인 관광객이 연간 250만명 이상 찾고 있다. 롯데피트인 측은 DDP의 연간 방문객이 국내 소비자를 포함해 550만명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