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반도 전쟁 가능성
▲표시된 영역이 크림반도(구글지도)
최근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주민들이 러시아 편입투표 결과가 찬성으로 나오면서 우크라이나-러시아간 전쟁 가능성에 대해 국제사회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정재원 국민대학교 국제학부 교수는 19일 보도전문채널 YTN과의 인터뷰에서 "소규모 테러를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최근 푸틴이 1만2000명에서 2만2000명으로 러시아 군을 계속증강하는 이유와 배경에 대해 "크림반도가 독립을 넘어서 아예 합병을 선언했기 때문에 이는 굉장히 소련 붕괴 이후에 최초의 공화국들의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다"며 "따라서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도 그렇고 이 부분은 굉장히 향후에 군사적 충돌이 분명히 있을 걸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의 무력 장악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금 계속 나오는 얘기가 크림반도에 있는 러시아인들이 재산이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만약에 국지적인 폭력이 그것이 총격이든 살상행위든 당연히 그 명분을 내세워서 할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