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2006년 4월 25일부터 5월 2일까지 서울시내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1130명과 초등학교 2~3학년 어린이 1112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4명중 3명은 자녀들이 다니는 초등학교 통학로의 위험상태에 대한 질문에 '위험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부모 10명중 6명인 59.6%가 자녀가 교통사고를 당했거나 당할 뻔한 적이 있다고 했으며 초등학교 2~3학년 어린이 65.3%도 자신이 교통사고를 당할까 불안하다고 답변했다.
또 학부모 1130명에게 자녀의 교통사고에 대한 불안감에 대한 질문에 98.0%(1108명)가 불안하다고 대답해 자녀의 교통사고에 대한 부모의 걱정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의 경우는 1110명중 43.1%(478명)가 자신이 교통사고를 당할까 '매우 불안하다', 22.2%가 '불안하다'고 하는 등 전체의 65.3%가 불안하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