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오후부터 흐려져 밤에 전국 비

입력 2014-03-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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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월요일인 17일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다가 오후에 차차 흐려져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서쪽지방과 제주도에서는 오후 늦게 비가 시작돼 밤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비는 다음날 아침 서쪽지방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해 오전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오후부터 다음날 새벽 사이에 해안에서는 다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서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0∼10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 제주도 전 해상, 남해 먼바다, 동해 먼바다에서 1.5∼3.0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0m로 일 것으로 예측됐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라남북도, 제주도가 5∼20㎜, 강원 동해안과 경상남북도, 서해 5도, 울릉도, 독도가 5㎜ 내외가 될 것으로 당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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