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국제전화001 요금제 3종 신규 출시

입력 2006-05-01 16:02

이규성 기자 bobos@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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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국가에 자주 거는 고객, 짧게 자주 통화하는 고객 등 스타일에 따른 요금제

KT '국제전화 001'이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힌다.

KT는 '001 Everyday Free', '001 Only One', '001스페셜DC플러스'등 3가지 새로운 국제전화001 요금제를 5월 1일자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001 Everyday Free”요금제는 특정 국가로 매일 거는 고객을 위한 요금제다. 자주 거는 국가를 선택해서 국가별로 1~3만원의 월정액 요금을 내면 매일 5분씩 무료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이 선택한 국가로 매일 5분씩 전화한다면 미국의 경우 분당 64원, 일본은 97원, 중국은 194원으로 이용한 셈이 된다.

짧게 통화하는 일이 자주 있는 고객이라면“001 Only One”요금제가 적당하다. 요금계산을 분 단위가 아니라 초 단위로 하기 때문에 짧게 자주 통화할 때 유리하다. 국가에 따라 001표준요금 대비 발신 50%, 착신 40%까지 할인되며 별도 가입비는 없다.

“001스페셜DC플러스”는 사업상 여러 국가로 통화하는 고객에게 유리한 요금제로 발신, 착신 모두 할인되며 아시아, 미국, 유럽 등 주 사용 대륙을 선택해서 가입하면 된다. 가입비는 무료이며 001표준요금에 비해 미국 47%, 일본 58%의 할인요금이 적용된다.

KT 마케팅부문 요금전략담당 조택희 상무는 “고객의 다양한 국제전화 이용 패턴을 만족시킬 수 있는 요금제를 계속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001 요금제 가입 및 문의는 100번 고객센터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