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장 6년까지 장기 운전자금을 지원하는 대출 신상품인‘OK 장기기업대출’을 지방은행으로는 처음으로 신용보증기금과 연계해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OK 장기기업대출’은 경상남도 및 울산, 부산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보증서 발급 금액에 따라 최대 15억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3년과 5년 두 종류로, 특히 3년제 분할상환식 대출은 최초 만기시까지 대출금의 50%를 분할 상환하면 나머지 50%는 3년 기한연장을 통하여 최장 6년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경남은행 관계자는“이 상품은 최장 6년 만기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는 매우 유리한 조건의 대출 상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