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1일이나 2일 금년 수출 3000억불의 첫 고지인 수출 1000억불이 달성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고유가, 원화 강세, 원자재가 상승 등 삼중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도 지난해 5월 17일보다 보름이상 일찍 달성한 것이다.
정세균 산자부장관은 수출 1000억불 달성한 이날 수출기업에게 희망을 주고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수출 3000억불 희망메시지를 수출현장에 전달했다.
특히, 정 장관은 수출은 우리 경제의 희망으로 정부는 산업·통상·기술·투자 등이 총 망라된 복합적인 무역활동을 전개하고 FTA 등 경제통상협력을 통해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등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산자부는 이번 수출 1000억불 달성을 시점으로 무역협회, KOTRA 등과 함께 '수출기업 기 살리기 프로젝트'인 '수출 3000억불 희망시리즈'를 추진키로 했다.
수출 3000억불 희망시리즈는 수출액 달성시점(1→2→3000억불)별로 수출기업의 기를 살리고 무역인과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희망이벤트를 연중 개최하는 기획시리즈다.